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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63cm 높아 입주 불가'...입주민 "찜질방 전전하는 중" / YTN

2024-01-16 315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서가공 / 김포 고촌읍 아파트 입주예정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한 아파트,기준보다 60cm 정도 높게 지어져 입주예정자들이 입주를 못하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고도 제한 규정을 어긴 만큼 사용허가를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입주예정자들 어떤 상황인지 직접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입주 예정자인 서가공 선생님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가공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서가공]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인데 연결 감사드립니다. 10일부터 입주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들었어요. 지금 이미 며칠이 지났는데 요즘에 어디서 지내시나요?

[서가공]
일단은 제 차에 짐을 넣어놓고 여자친구집에서 지내고 있고 5일째 같은 옷 입고 생활하고 있어요.


어젯밤에도 그러셨어요?

[서가공]
어젯밤에도 그랬고 당장 갈 데가 없으니까 저희는 지금 노숙자하고 다를 게 없어요.


그러면 원래 며칠에 입주할 예정이셨나요?

[서가공]
제가 원래 12일 금요일 입주 예정이었고요. 그런데 한 5일 전쯤에 월요일에 그 얘기를 급하게 들으니까 아무 대책이 안 세워지더라고요.


금요일에 입주할 예정이셨는데 입주 예정일 5일 전에 집에 못 들어간다, 이 얘기를 들으신 거예요?

[서가공]
네, 5일 전에 사용승인이 안 나서 못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11일까지는 임시 사용 승인이 날 수도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얘기만 계속해서 듣다 보니까 결론적으로는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세상에 지금 나앉아 있어요, 저희는.


그건 시공사에서 들은 얘기인 거예요?

[서가공]
시공사한테는 아무 얘기도 들은 게 없고요. 조합장님한테 얘기를 들었어요.


그렇군요. 그런데 결국에는 임시승인도 안 난 거잖아요.

[서가공]
안 났죠.


최종적으로 못 들어간다는 얘기는 언제 들으셨어요?

[서가공]
최종적으로 얘기를 따로 들은 건 없고요. 12일 금요일날 입주하려고 하다가 5일 전에 들었다고 했잖아요. 그러다가 저는 자연스럽게 12일에 짐을 싸서 갔는데 그때도 못 들어가니까 자연스럽게 못 들어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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